[사고사례] 230324 인천서구 플라스틱 공장 천장주행 크레인 양중 중 낙하

○ 사고일시 : 2023.03.24 오전 10시20분쯤
○ 사고현장 : 인천 서구 ○○ 플라스틱 원료 제조공장
○ 기인장비 : 천장주행크레인
○ 사고내용 : 플라스틱 원료 제조공장에서, 크레인으로 작업 중 걸려 있던 철제물(2.5톤 플라스틱 금형틀)이 줄걸이가 느슨해지면서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쏠려 1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70대 남성이 깔려서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
○ 피해현황 : 사망 1명 (70대, 화물차 운전원)


인천의 한 공장에서, 70대 남성이 크레인 작업 중 떨어진 철제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20분쯤 인천 서구의 한 플라스틱 원료 제조공장에서, 크레인에 걸려 있던 철제물이 1m 높이에서 떨어진 사고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이 철제물은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한 금형 틀로, A 씨는 이 금형 틀을 싣고 현장에 온 화물차 기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크레인에 연결돼 있던 무게 2.5톤가량의 철제 금형 틀이, 크레인 안전고리가 느슨해지면서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쏠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금형 틀을 내리는 작업을 지켜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은 아니며,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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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공장 크레인서 떨어진 철제물에 70대 깔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