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240508 경북 울릉공항 건설 현장 토사가 무너져 굴착기 매몰되어 운전자 사망

[건설현장 중대사고 동향]
○ 사고일시 : 2024.05.08일 오전 10시 51분
○ 사고현장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현장
○ 시공사 : DL이앤씨 (협력업체 흥우산업)
○ 기인장비 : 굴착기
○ 사고경위 : 경북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가두봉 경사지를 절취해 해상에 매립하려던 중 상부 토사가 밀려내리며 쌓여있던 토사가 무너져 토사 상차 중이던 굴착기 1대가 매몰되면서 매몰된 운전원은 이날 낮 12시 13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인근 작업 중이던 다른 굴착기 기사는 자력으로 탈출

토사가 붕괴 조짐이 있었고 중장비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고원인(추정) :
최근 강우(5.5.~7. 3일간 21.6mm)로 가두봉 작업사면이 약화된 상황에서 굴착기가 사면에 인접하여 토사 상차작업 시행 중 사면 상부토사 약 3,700m²(너비 25×높이 50X두께3m)가 붕괴되어 매몰사고 발생

○ 피해현황 : 1명 사망(남, 협력사 굴착기 운전원, 65세)
○ 예방대책 : 굴착작업 시 지반 종류에 맞는 굴착면의 기울기를 준수하며 작업하고, 경사면에 비닐을 덮는 등 빗물 침투에 의한 붕괴 예방조치를 실시합니다.

https://v.daum.net/v/20240508123453203

울릉공항 건설현장서 토사 무너져…매몰자 1명 의식 없이 발견

울릉공항 공사현장 토사 무너져 2명 사상자 발생

8일 오전 10시 51분께 경북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가두봉 절취 작업 중 쌓여있던 토사가 무너져 1명은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현장에서 작업 중인 굴삭기 2대가 매몰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울릉공항 공사현장 토사 무너져 2명 사상자 발생
울릉공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굴삭기가 매몰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현장에 119구조대 등 인력 50명, 장비 7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한 2명 중 A(70대)씨는 스스로 탈출했고, 매몰된 B(65)씨는 이날 낮 12시 13분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