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170421 울산 울주군 S-OIL 크레인(Tower Mast) 붕괴 사고

○ 사고일시 : 2017.04.21 11:55
○ 사고현장 : 울산시 울주군 S-OIL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 프로젝트 현장
○ 시공사 : 대림산업
○ 하청업체 : 천조건설
○ 사고내용 : 2000t급 가열설비 이동을 위한 높이 110m 규모의 크레인(Twoer Mast) 기둥을
수직으로 세우는 중 크레인 기둥이 넘어져 유류 배관을 덮치며 폭팔, 화재
(유럽의 한 업체가 와이어를 이용해 크레인 균형을 잡는 기술 등을 전수 중)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들이 Area #1 Tower Mast System의 수직도를 조정하기
  위하여 Stability Guys를 유압장치로 당기던 중 Tower Mast System의
   Tower “A”와 상단부의 연결부가 파단되어 Tower “A”는 남쪽으로 넘어지면서
    기존 배관라인을 강타하여 화재가 발생하였고, Tower “B”는 인접한 휴게실을
강타하여 휴식 중이던 재해자 1명이 사망, 4명이 부상당한 재해임
○ 피해내용 : 1명 사망, 4명 부상
○ 사고원인 : 타워크레인 기둥에 설계도면과 달리 직경이 작은 볼트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크레인 마스트(Mast·철제 기둥) 조립에
타워크레인의 사이드빔과 캡핑빔 연결부에 직경 30㎜, 길이 100㎜ 규격의 볼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직경 24㎜짜리 볼트가 사용됐다
연결부에 설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볼트가 사용되면서 와이어 장력테스트 도중 크레인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됐다.
○ 처벌 : 다국적기업 파지올리 소속 이탈리아인 A(43)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같은 회사 영국인 B(5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
천조건설의 안전관리자 C(5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파지올리와 천조건설에 각각 벌금 500만원을 명령
천조건설에 공사를 하도급 준 대림건설과 소속 현장소장 D(54)씨에게는 안전예방조치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

지난 4월 21일 낮 12시께 울산시 울주군 S-OIL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 프로젝트 현장에서 110m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바람에 휴식 중이던 하도급업체 근로자 A(57)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어깨와 발목 등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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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신축공사 현장 폭발사고 5명 사상 - 울산신문

올해 4월 울주군 온산읍 S-OIL RUC(중질류 정화 고도화 사업) 프로젝트 공사현장 내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크레인 설치업체가 규격미달의 볼트를 사용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사현장 내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대림산업 현장소장 A씨를 비롯해 하청업체인 천조건설 안전책임자, 다국적기업 파지올리 소속 영국·이탈리아 국적의 외국인 감독관 2명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김모(54)씨가 숨지고 정모(57)씨 등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21일 오후 RUC 프로젝트 공사현장에서 2000t급 가열설비 이동을 위한 타워크레인 설치 도중 규격 미달의 볼트를 사용하는 등 공사 진행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