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201030 용인 고속도로 현장 크레인 해체중 깔림, 사망 2명

구리~세종간 고속국도(6공구) 크롤러 크레인 붐대 낙하

□ 사고개요
'20년10월30일(金) 09:17분경 구리~세종간 고속국도(6공구) 건설현장에서
(시공사 : 두산건설㈜, 공사금액 : 1,833억원, 공사기간 : ’18.9.28~22.11.6,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
크롤러 크레인의 붐 길이 조정 작업을 하던 중 붐을 지면에 내려 놓고
붐 연결부를 해체하기 위해 하부 연결핀을 해제하자,
갑자기 붐대가 낙하하며 핀을 제거하던 작업자 2명이 붐에 깔려 사망한 재해임.

크레인이 전도된게 아니고 트러스붐대 1개(12m)를 더 연장하기 위해
붐대를 지면에서  1.7m 높이에 수평으로 놓고 연결핀을 빼다가 꺾여진 것입니다.
함마로 핀을 뽑던 캄보디아 소속 근로자는 붐대에 압착 사망,  
카고 트럭 기사는 반대편 붐대가 위로 꺽이면서 얼굴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한국인 크레인 기사 1명, 캄보디아 작업자 1명 사망)

□ 재해원인(추정)
붐 조정작업 시 안전조치 미흡
1) 펜던트 와이어로프가 설치된 상태에서 붐 연결 핀 해제
2) 붐 하부에 지지대(받침목) 미 사용
3) 붐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가 붐 하부에서 핀 해제